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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주 옛 이야기
우리 고장 파주의
옛 이야기를 소개합니다.
8
관리자
2022-12-20
820
얼음실 한 장굴에 얽힌 전설
탄현면 법흥 4리 벌두매 산골짜기 호장산하 오솔길 옆에 큰 바위가 있다. 옛날 피난을 가던 부부가 힘에 겨운 피난 보따리를 이고 지고 가다가 이곳에 이르게 되었을 때 따라오던 아이가 울며 물을 달라고 보채니 여름날씨가 너무나 짜증이 난 그들 부부가 아이를 달래며 「이 아래가서 물을 떠 올터이니 이 바위 곁에서 기다려라」 하고 내려가던 중 갑자기 군대가 몰려와 허둥지둥 그냥 떠나 버렸다 한다. 그리하여 기다리던 아이는 발을 동동 구르다가 지쳐 한 장굴 속에서 굶어 죽고 말았는데 이 아이가 죽은 혼이 바위에 영접해서 한여름에도 이 바위에는 어름같이 찬물이 흘러내리게 되었으며 이 골짜기에 12우물이 생겨나 인근 전답엔 용수가 충분할 뿐 아니라 부락민들의 식수로 이용하고 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. 이 부락에는 정종대왕의 아들 순평군(順平君) 후손들이 살고 있으며 이 얼음실 골짜기에는 근래 이주하씨가 홀로 살고 있던 지역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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